서론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불가지론을 지향하는 과학자로서 (제목과는 다르게 아이러니 하게도) “종교 서적”으로 분류된 이 책을 스스로 읽을 이유는 전혀 없었다. 단지 최근에 읽은 Ray Dalio의 <Principle>에서 이 책을 인용했다는 점과, 종교 최대 지도자가 종교를 “넘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이 신경쓰여서 책을 잡아들게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내가 자기개발서에 기대하는 수준을 넘기지는 못했으나, 여러가지 생각할 점들을 주었다는 것과, 얇은 책 두께 때문에 읽은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종교의 몰락.

종교에는 신에 의해 진실이 보장된 도덕이 있고, 사후세계에서의 심판이든 다음 생에서의 삶이든 옳음을 강요하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그러나 세계화로 종교간의 의견 충돌이 보이기 시작했고, 종교들이 제시하던 도덕 또한 ‘상대적 진실’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종교는 예전처럼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순기능에 비해서 점점 비대해지는 종교에 반해서 생겨난 과학의 등장으로 종교의 가치는 점점 하향세를 걷고 있다. 확실하지 않으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과학을 하는 하는 내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종교는 결국 일부 쇠퇴하리라고 생각한다.

 

마음챙김은 그러면 이제 누가 어떻게?

문제는 종교의 몰락이 아니라 종교가 원래 수행하던 일을 어떤 객체가 이어서 수행을 하냐는 것이다. ‘마음’이든, ‘내적 가치’든, ‘자비’든 인간의 온전한 정신상태는 인류에게 단 한번도 중요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단지 과거에는 종교가 이러한 일들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종교의 몰락과 함께 마음챙김(이 단어를 매우 싫어하지만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그대로 사용한다)을 담당할 무언가가 사라지고 있다. 이 책에서 마음챙김의 중요성을 첫 챕터에서 지적을 하는데, 달라이 라마도 종교의 한계를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종교가 원래 해오던 일들까지도 함께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이 종교를 “넘어” 인 것이다. 역자의 후기를 읽어보면 달라이 라마가 어느날 갑자기 이러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종교 그 이상의 가치를 지켜야한다고 역설해온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불교가 종교의 많은 구성 요소를 자기 수행과 온전한 정신상태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가장 먼저 종교의 부재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인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개신교에 익숙한 나로서는 단 한번도 종교의 약체화가 인류에게 이러한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확실히 다양한 가치가 자유와 다양성이라는 이름하에 수용이 강제되고 있고, 더이상 흑백논리적 도덕적 판단이 어려워지는 현재에 있어서 설사 그것이 상대적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기준점이 되어줄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무엇이 옳고, 우리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달라이 라마의 대책

그렇다면 어떤 객체가 기존의 종교가 맡아서 하던 마음챙김의 역할을 대신 해줄 수 있을까.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확실히 제시해주고, 좀 더 일관되고 올곧은 현세적 도덕관을 제시해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위로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나타난다면 그 형태가 어떻든 간에 21세기에 가장 강력한 ‘종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책의 2/3을 할애하는 부분은 달라이 라마의 대책이다. 안타깝게도 달라이 라마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불교적 방법, 스스로의 수행과 명상을 통한 자비에 기반한 마음챙김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대상이 없어지는 만큼 ‘각자도생으로 자기 마음은 자기가 챙기자’의 논리가 틀린 것은 아니겠으나, 뻔한 자기 개발서의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앞섰다. 아무리 자애로운 마음이 무엇인지, 절제와 덕이 무엇인지를 설명해도 달라이 라마 본인의 말처럼 이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이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방향을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으나, 스스로 깨닫고 행동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만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어졌다. 그나마 다루는 내용의 무게에 비해 얇은 두께로 그가 이런 한계를 인지하고 최대한 ‘절제’를 해서 글을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총평

전혀 관심을 주지 않을 법한 주제와, 다른 종교의 사고관을 간접적으로 나마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었다. 특히 종교의 부재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으나, 이 책을 읽고 달라이 라마의 염려에 확실히 동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접해본 종교인들은 본인의 ‘옳음’에 심취되어 있거나, 다른 분야에 대한 무지로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달라이 라마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고, 자신의 종교와의 공통점을 찾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종교 그 이상의 메타적인 시각에서 인류를 조망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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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Gaussian Convolution filter

2D space에서 image smoothing, noise 제거 등을 위해서 Gaussian filter를 적용할 때가 있다.

Matlab에는 워낙 다양한 toolbox들이 있어서 간혹 유사한 기능을 하는 함수들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때문에 같은 기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을 할 수 있다.

오늘 imgaussfilt 함수와 mvnpdf 함수를 사용해서 Gaussian filter를 적용을 하다가 몇가지 차이점과 유의점을 발견하여 이곳에 적는다.

 

Original Image

코드 설명에 사용할 Original Image를 만드는 코드이다.

100 x 100 이미지에 (50, 50) 과 (20, 50) 의 pixel만 1의 값이 들어가있다.

originalImage = zeros(100,100);
originalImage(50, 50) = 1;
originalImage(20, 50) = 1;

Method 1: imgaussfilt

함수 개발 목적 자체가 2D 이미지에 Gaussian filter를 적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figure(1);
clf;
sigma = 1;
fimage1 = imgaussfilt(originalImage, sigma, 'FilterSize', 101);
imagesc(fimage1);

여기서 중요한 것은, 'FilterSize' Name-Value pair인데, 이 값을 입력하지 않거나, 작은 값으로 설정하는 경우 convolve 하는 kernel의 크기가 작아서 빠르지만 조금은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참고로 fimage1의 합은 2가 된다.

 

Method 2: mvnpdf로 kernel을 만든 뒤 conv2

직접 2D Gaussian kernel을 만든 뒤에 원본이미지와 conv2 함수를 사용해서 적용하는 방식이다.

[X,Y] = meshgrid(1:101, 1:101);
X = X(:);
Y = Y(:);
mu = 51;
sigma = [1, 0; 0, 1];
kernel = reshape(mvnpdf([X,Y],mu,sigma),101, 101);

fimage2 = conv2(originalImage, kernel, 'same');

figure(2);
imagesc(fimage2);

51의 값은 101 크기의 kernel의 중간값이다.

 

위 결과는 imgaussfilt의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함수 개발 목적 자체가 2D 이미지에 Gaussian filter를 적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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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전한 보안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Two Factor Authentication (2FA)를 계정에 설정해두는 것이다. 사이드마다 다른 비빌먼호 생성,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보다 훨씬 쉽게 보안 수준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github에 2FA 인증을 설정해두면 서드파티 앱이나 shell에 있는 git 에서 remote repository (remote)에 접근을 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지난 2021년 8월 13일부로 github 계정을 사용한 remote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어서 더이상 단순히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접근하기가 어려워졌다.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remote에 접근 할 수 있다.

 

1. Token 발급 : sub-password의 역할을 하는 token을 발급받아 비밀번호 대용으로 쓰는 방식으로, 각 token 마다 유효기간, 권한등을 설정할 수 있다. 기존의 github 계정 비빌번호를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대체 가능하다.

2. OAuth : Open Authentication. 로컬 git, 서트파티앱에 github 로그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github에 연결하게 해주는 인증방식이다.

3. SSH : 이 글에서 다룰 내용으로 한번 설정만 제대로 한다면 편리하고 보안성도 좋다.

 

설정 난이도만 생각하면 Token을 발급받는 방법이 가장 쉽다. Token을 발급받아서 필요한 권한을 준 뒤, 어딘가에 적어두고 remote를 연결할 때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더 높은 보안과 편리성을 위해서는 SSH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SSH 연결 특징

  SSH는 Secure SHell의 약자이며 구체적인 SSH 통신 방법은 여기에서 다루지 않겠다. 대신, SSH 를 사용하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HTTPS를 사용하는 방식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하겠다.

 

사용자 이름을 knowblesse, repository 이름을 myrepo라고 했을 때 HTTPS와 SSH에서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다.

 

  HTTPS SSH
remote repository 주소 https://github.com/knowblesse/myrepo git@github.com:knowblesse/myrepo.git
ID knowblesse@gmail.com X
PSW (Token) ghp_********* X
Public Key / Private Key X SHA256:e/***************
(옵션) credential 저장 git config credential.helper store
git config --global user.name Knowblesse
git config --global user.email knowblesse@gmail.com
eval "$(ssh-agent -s)"
ssh-add

 

차이점 1 : remote 주소

SSH는 인증방식이 아니라 (보안 인증 프로토콜을 포함하고 있는) 통신 방식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https로 시작하는 주소가 아닌 git@github.com 으로 시작하는 주소를 입력해야한다.

차이점 2 : 인증

SSH에서는 public keyprivate key, 두 가지 파일을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기본으로 택하고 있다. 처음에 key 생성기를 사용해서 서로 매치가 되는 public key와 private key를 생성하고, 인증을 원하는 곳에 public key를 제공하면 이후 접속시 private key를 이용해서 인증받을 수 있다.

차이점 3 : Credential 저장

token을 사용하는 HTTPS 방식에서는 credential.helper를 사용해서 token을 저장해둘 수 있다. SSH에서는 ssh-agent를 사용해 credential을 저장한다.


SSH 연결 설정

SSH 연결 설정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SSH 키가 없는 경우 : SSH 키 생성

2. Github에 SSH 등록

3. local repository에 SSH 기반 remote 주소 등록

4. ssh-agent 셋업 및 연결 방법


1. SSH 키 생성

    SSH 키 생성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하고 있는데, Window와 Linux 모두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ssh-keygen을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먼저 기존에 생성해둔 ssh키가 없는지 간단히 확인한다.

Window ("C:\Users\Knowblesse") 와 Linux ("\home\Knowblesse") 의 유저폴더 안에 ".ssh" 라는 명칭의 폴더 안에 .pub로 끝나는 파일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키 생성을 한번도 안한경우 폴더 자체가 없을 것이다.

 

Window cmd나 Linux shell에서 다음과 같이 ssh-keygen을 실행하자.

> ssh-agent -t ed25519

ssh-agent는 기본 옵션으로 rsa key pair를 만드는데 최신 방식은 ed25519라고 한다. 기본 옵션으로 키를 생성하려면 "ssh-agent"만 실행하면 된다.

 

이후 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묻는데 default 위치를 그대로 사용해야지, 다른 곳에 저장을 했다가는 추가로 key 위치를 입력해주는 작업을 해야한다. 가능하면 ~/.ssh 폴더 안에 생성하도록 그대로 두자.

> ssh-keygen -t ed25519
Generating public/private ed25519 key pair.
Enter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C:\Users\Knowblesse/.ssh/id_ed25519):

다음으로는 password를 묻는다.

> ssh-keygen -t ed25519
Generating public/private ed25519 key pair.
Enter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C:\Users\Knowblesse/.ssh/id_ed25519):
Enter passphrase (empty for nopassphrase):

이 passphrase는 private key를 한번 더 암호화 하는데에 사용된다. private key에도 암호를 걸어두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Q. 왜 passphrase를 설정하나요?
A. 행여나 private key가 노출되었을때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실질적인 보안은 사실 public/private key 쌍이 담당하고 있기에 passphrase를 복잡하게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문에 명칭도 password가 아니라 phrase 입니다.

 

private key에 암호설정 과정을 마치면, 아래와 같은 출력 메시지 후에 public key와 private key가 생성된다.

예시 화면

.pub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public key, 아무런 확장자가 없는 파일이 private key 이다.

생성된 두 파일은 텍스트 편집기로 열 수 있는 plain text 파일이며 private key는 절대 인터넷 상에 노출이 되면 안된다.

 

Q. 어차피 private key는 public key와 인증을 거치는 과정 중에서 인터넷 상에 노출되지 않나요?
A. SSH 인증에 사용하는 비대칭 공개키 암호화 방식은 1) 서버가 랜덤한 메시지를 호스트로 보내고, 2) 이를 받은 호스트는 private key로 암호화를 해서 다시 서버에게 보내고, 3) 암호화된 메시지를 받은 서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public key를 사용해 복호화 한 뒤, 원래 보냈던 메시지와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private key는 인터넷 상에 절대 노출되지 않습니다.

2. Github에 SSH 등록

    생성한 public키는 Github에 등록할 수 있다.

 

 

새로운 SSH 키 등록 버튼을 누른 뒤, 텍스트 편집기로 .pub 파일을 열어서 내용을 붙여넣으면 된다.

public key 입력

3. local repository에 SSH 기반 remote 주소 등록

    여기서부터 살짝 까다로워 진다.

3-1. 처음 repository를 생성하는 경우 (clone 하는 경우)

https 기반 주소가 아니라 아래처럼 SSH 기반 주소를 입력하면 끝난다.

> git clone git@github.com/knowblesse/myrepo

 

3-2. 기존에 생성된 repository를 변경하는 경우

remote에 연결된 url 을 SSH 형식으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git remote
origin

먼저 git remote 커맨드로 어떤 remote 와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한다. 위의 예시에서는 origin만 연결되어 있다.

 

추가로 아래 커맨드를 사용하면 origin의 url을 볼 수 있다.

> git remote get-url origin
https://github.com/knowblesse/myrepo.git

url의 변경은 set-url을 사용하면 된다.

> git remote set-url origin git@github.com:knowblesse/myrepo.git

형식에 주의하자

git@github.com:knowblesse/myrepo.git

Q. 여러 개의 SSH key를 사용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죠? 어떤 key를 쓰라고 지정할 수는 없나요?
A. ~/.ssh 폴더 안에 config 파일을 만들어서 어느 사이트에 연결할 때 어떤 key 파일을 사용할지 정해줄 수 있습니다. 이 방법 외의 다른 방법도 있지만, git command 안에서 "어떤 key 파일을 써라" 라고 명시적으로 알려주는 방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onfig 파일을 생성하는 방법은 아래 접은 글을 참고해 주세요.
더보기

config 파일 만드는 법

open SSH 에서 사용하는 config 파일은 여러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나, 복수의 key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면 Host, HostName, IdentityFile 3개의 키워드만 사용하면 된다. 구체적인 작성법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자.

https://www.ssh.com/academy/ssh/config

 

SSH config file syntax and how-tos for configuring the OpenSSH client

SSH config file syntax and how-tos for configuring the OpenSSH client

www.ssh.com

config 파일을 사용해서 복수의 key를 사용하는 원리는 Host의 alias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git@github.com:knowblesse/myrepo.git

 

위의 주소에서 git 은 사용자명(knowblesse가 아니다!), github.com 은 Host의 위치, knowblesse/myrepo.git은 호스트 서버 내의 내 remote의 위치이다(정확히는 remote 정보를 담고 있는 git 파일).

 

중요한 점은 github.com 이 실제 주소가 아니라 Host의 이름 이라는 것인데 open SSH는 config 파일에서 해당 이름을 가진 Host가 없으면 이를 실제 Host 주소로 사용해서 실제 github.com과 통신을 시작한다.

 

반면, Host를 지정해주고 실제 Host의 주소를 config 파일에 명시하면 다른 형태로 접속이 가능하다.

Host myhub
	HostName github.com

예를들어, 위와 같이 config 파일을 설정해주면 이후 github.com을 입력하지 않고 단순히 아래처럼 입력할 수 있다.

git@myhub:knowblesse/myrepo.git

주의점은 HostName이 alias가 아니라 Host가 alias이다. HostName은 실제 주소다!

 

또한 config 파일에서는 각 host 마다 사용할 IdentityFile의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여기까지 설명을 하면 이미 눈치를 챘을 것이다. IdentityFile만 다르게 지정한 alias를 여러개 만들어 두면 remote의 set-url을 진행할 때 사용하는 alias에 따라 다른 key 파일을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다음은 account1_private 과 account2_private key 파일을 사용하는 config 파일의 예시이다.

#keyfile 1
Host account1
         HostName github.com
         IdentityFile ~/.ssh/account1_private
#keyfile 2
Host account2
         HostName github.com
         IdentityFile ~/.ssh/account2_private

이후 git remote set-url 함수를 사용해서 repo 마다 remote의 주소를 설정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account1_private key 파일을 repo1에 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url을 변경한다.

> git remote set-url origin git@account1:knowblesse/repo1.git

4. ssh-agent 셋업 및 연결 방법

    여기까지 설정을 완료했고, key 파일이 기본 위치인 ~/.ssh 안에 들어있다면 정상적으로 remote와 연결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매번 passphrase를 물어본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ssh-agent를 사용해서 잠시동안 passphrase를 저장해두는 것이다. 이 경우 한동안 passphrase 없이 SSH 통신을 할 수 있다. 마치 credential.helper 를 사용해서 token을 저장해두는 것과 동일하다.

 

순서는 두 과정을 거치는데, 1)ssh-agent를 실행하고, 2) ssh-add를 통한 key 등록이다.

Linux

> eval `ssh-agent -s`
Agent pid 12345
> ssh-add

Windows (PowerShell)

> Set-Service ssh-agent -StartupType Manual
> Start-Service ssh-agent
> ssh-add
Q. 왜 그냥 ssh-gent를 실행하면 안되고 꼭 eval 함수 사용해서 실행해야하죠?
A. eval을 쓰지 않고 ssh-agent 명령을 실행해도 ssh-agent 프로세스는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그 이후에 ssh-add가 정상작동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ssh-add가 SSH 소켓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ssh-agent 명령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출력이 나온다.

> ssh-agent -s
SSH_AUTH_SOCK=/tmp/ssh-XXXXXXmj93qJ/agent.36991;
export SSH_AUTH_SOCK;
SSH_AGENT_PID=36992;
export SSH_AGENT_PID;
pid 36992;

눈치 챘겠지만, ssh-agent 명령은 ssh-add 에게 매번 긴 SSH_AUTH_SOCK에 해당하는 값을 전달해주지 않도록 SSH 소켓과 ssh-agent 관련 정보를 bash 코드로 출력한다. 때문에 출력 텍스트를 그대로 코드처럼 실행시키는 eval 함수를 사용하여 ssh-agent를 실행하면, ssh-agent의 출력결과인 소켓과 pid 설정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때문에 굳이 eval을 쓰고 싶지 않다면, ssh-agent를 돌려서 나온 소켓과 pid 정보를 아래와 같이 변수로 입력해주면 된다.

> SSH_AUTH_SOCK=/tmp/ssh-XXXXXXmj93qJ/agent.36991
> SSH_AGENT_PID=36992
> ssh-add
Q. 왜 윈도우에서는 서비스 시작 방법을 바꾸나요?
A. Startup Type 이 Manual이 아니면 수동 시작이 안되는 것 같다. 윈도우는 UI가 잘 되어 있으니 수동시작을 하지말고 시작시 자동 시작을 하게 하면 더 편할 것 같다.

마치며

SSH 설정이 단순하지는 않지만, 한번 설정만 해두면 높은 보안수준을 유지하며 쉽게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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