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 2019.07.26 에어컨 냉각수 수위 경보기
- 2019.03.01 자취방 생필품 리스트 3
- 2018.09.09 HC-08 블루투스 모듈 아두이노 연결 1
- 2018.08.24 Mendeley와 Cloud 같이 쓰기
- 2018.08.05 로지텍 헤드셋 G633 리뷰 및 수리기 17
- 2018.06.03 크레마 카르타 1
- 2017.10.13 파이썬 가상 환경에서 구동
- 2016.09.08 당신이 탈착형 배터리 형태의 핸드폰을 써야하는 7가지 이유
- 2015.10.06 [TED]A mouse. A laser beam. A manipulated memory.
- 2015.07.28 15.07.28
옆방 연구실에 스탠드형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데 냉각수 배수구가 없어서 수조에 받아서 물이 차면 버리면서 쓰는 중.
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맨날 넘친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간단한 장치를 만들어주었다.
이거에 굳이 아두이노를 쓴 걸 전기공학 하는 사람이 알았다가는 뒤통수를 맞을꺼 같지만 트렌지스터로 회로 설계하기에는 귀찮았기에.
Analog input 받아다가 물 안에서 합선되고 5초 뒤에도 합선되어 있으면 경보가 울리는 방식이다.
처음 테스트 환경에서는 물 안에서 합선이 되면 0.3V가 잡히길래 200mV를 기준으로 잡고 이걸 넘으면 합선으로 봤는데
실제 환경에서 작동을 안하더라.
냉각수라고 온도가 낮으면 더 전도가 잘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테스트 환경은 머그컵이라 두 도선간의 거리가 짧아서 그랬나.
여튼 15mV로 기준을 잡았더니 이젠 너무 자주 울린다. RF noise가 껴서 그런듯.
5초동안 합선되게 잡았더니 문제가 없더라.
20분 정도 걸린 프로젝트라 굳이 올려도 아무도 쓸 사람이 없을듯 하지만 그냥 버리긴 아깝기에 코드와 스케메틱을 올려둔다.
boolean sensorOn;
void setup() {
pinMode(5,OUTPUT);
pinMode(LED_BUILTIN,OUTPUT);
sensorOn = false;
}
void loop() {
if(analogRead(5) > 15){ // short detected
digitalWrite(LED_BUILTIN,HIGH);
if(sensorOn){ // short detected and this was sustained for 5 sec
// alert
tone(5,800,1000);
delay(3000);
tone(5,800, 1000);
delay(3000);
sensorOn = false; // reset
}
else { // short detected but this was the first detection
sensorOn = true; // toggle on
delay(5000); // wait 5 sec and check the sensor state again
}
}
else { // reset toggle
sensorOn = false;
digitalWrite(LED_BUILTIN,LOW);
}
delay(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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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자취를 한지 7년이 지나가고 있다.
다행히 좋은 집에서 자취를 했었기에 거쳐간 집은 두 곳.
이사 경험이 적어서 짐을 싸거나 자취용품을 구입하려고 고민하거나 한 기억이 별로 없다.
예전에 친구들이 새로 자취를 시작한다고 조언을 구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이 뭐가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작성했던 생필품 리스트가 꽤나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같아서 온라인에 올려둔다.
- 정말 생존에 필수적인 물품 위주로 작성을 하였다.
- 자취방 특성에 따라서 가전제품의 경우 이미 있는 경우가 있다.
- 주변 환경에 따라 (장을 보기 어려운 시골, 코인 세탁소가 없는 곳) 목록을 수정하도록.
- 기본적으로 나는 요리를 해먹는 성격이라 요리를 안해먹는 경우는 좀 더 목록이 짧아질 수도 있겠다.
- 주방
- 가전제품 (대부분 방의 옵션으로 붙어서 나오는데 혹시라도 없는 경우 필요한 물품들)
- 커피메이커 혹은 전기 커피포트 : 주전자보다 관리하기 편하고 씼기 유용함. 작은 소형을 추천.
- 전자레인지 : 전자레인지 없는 자취방이라 할 수 없음. 구입 필수.
- 압력 밥솥 : 큰거를 쓰면 밥도 금방 상하고 관리하기 어렵기에 작은 것으로 구입 추천.
- (핫플레이트 혹은 가스레인지)
- (세탁기) : 없다고 해도 구매 불필요. 주변 동전 세탁기 이용가능.
- 청소기 : 사이즈가 큰것은 부피만 차지하고, 사이즈가 작은 것은 흡입력이 약해서 큰 도움이 안됨. 차라리 손으로 구석구석 닦는게 나음.
- 다리미 : 부피만 차지하고 셔츠류만 아니면 건조기를 사용하면 구김 없이 입을 수 있다. 굳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작은 사이즈로.
- 조리도구 및 식기
- 큰 냄비 : 찌개등을 끓이거나 설렁탕 등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적당히 큰 사이즈.
- 작은 냄비 : 라면 끓일때 쓸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
- 후라이팬 : 튀기는 요리가 가장 해먹기 쉽기에 가장 자주 쓰게 됨.
- 수저 3세트 : 혼자 사는데 갯수가 굳이 많을 필요는 없지만 설거지를 한번에 몰아서 하는게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되기에 적어도 3세트는 구비를 해두는 것을 추천.
- 밥그릇 3개: 이것 역시 많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3개는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 전부 microwave safe 인것으로 구비해둘 것.
- 넓은 접시 2개 : 각각 반찬별로 접시 하나씩을 쓰면 좋겠지만 큰 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먹는게 설거지 하기 편함. 2개 정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
- (라면용 넓은 국그릇)
- 컵 4개 정도.
- 칼 2개 : 작은 과도와 큰 것 하나.
- 티스푼, 티 포크 2개정도.
- 가위
- 식기 건조대
- 쌀 씻을 때 사용할 채망
- 밥주걱
- 집게
- 냄비 받침
- 도마 : 자취생활 3년하면서 사용한 적을 손에 꼽음. 필요할때는 호일을 깔고 임시로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기에 매일 고난이도의 요리를 해 먹을 것이 아니면 필요 없음.
- 그외 소모용품
- 고무장갑
- 식기 세정제
- 식기 세정용 스펀지, 수세미 같은 것. 취향에 따라.
- 식용유
- 소금, 후추, 식초
- 종이컵, 호일, 랩, 비닐, 지퍼백, 비닐장갑, 키친타올
- 락앤락 3개. : 무슨짓을 하든 3개는 쓰게 됨. 추가로 필요하면 추후 구매.
- 얼음 얼리는 통
- 참치, 라면, 스팸, 장조림, 김 등의 비상식량
- (나무 젓가락, 빨대)
- 화장실 : 기숙사 생활하면서 문제 없이 썼던것 그대로 가져가면 될듯.
- 소모용품
- 샴푸
- 린스
- 칫솔 치약
- 비누
- 클랜징폼
- 바디워시
- 치실
- 드라이기
- 개인 위생 용품
- 청소 용품
- 변기통 청소용 솔
- 락스
- 곰팡이 제거제
- 세제 및 섬유 유연제
- 침실 : 기숙사 생활하면서 문제 없이 썼던것 그대로 가져가면 될듯.
- 밥상 : 방안에 넣어 둘수 있는 작은 것.
- 응급상자
- 면봉
- 소독제
- 붕대
- 항생제
- 진통제
- 귀이개
- 과산화수소수 : 핏자국 지울 때 정말 유용.
- 수건 적어도 5장 :
- 여름, 가을용 옷 : 겨울용 옷까지 방에 보관해두면 공간이 너무 비좁아짐. 계절별로 옷장을 바꿔버릴것.
- 청소포와 청소막대(?) : 정전기 잘 일어나는 천(?)으로 바닥 청소하는 것 있는데 걸레를 사용하는 것보다 이게 더 깔끔.
- 모기향, 모기약 : 방이 좁기에 환기가 잘 안될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전기 모기채를 사용하자.
- 책상위 : 기숙사 생활하면서 문제 없이 썼던것 그대로 가져가면 될듯.
-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 : 하나만 가능할 경우 노트북으로 구비하는 것을 추천.
- 스텐드
- 각종 전자기기 충전기들
- 스테이플러
- 필기구
- 멀티탭 : 5구 이상
- 그외 있으면 편한 것들
- 분무기 : 겨울에 습도 조절용. 혹은 청소할때도 요긴하게 사용.
- 큰 포장용 테이프 : 이불 머리카락 정리, 쓰레기 처리등에 요긴하게 사용.
- 손전등 : 비상시 간략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것.
- 라이터 : 실밥 정리시나 향초에 불붙일때 등등에서 쓰일 때가 있음.
- 프린터 : 정말 편해진다….. 인쇄소 갈 필요가 없어짐.
- 귀마개 : 가끔..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릴때가….
- 전기 모기채 : 자연친화적으로 모기와 싸울 수 있다. 자취하면 방에 혼자이기에 한마리만 들어와도 100% 본인이 물림.
- 화이트보드 : 이건 완전히 개인 취향인데.. 스케줄 관리할 때나 시험공부할때 요긴하게 쓰고 있다.
- 무선 공유기 : 보통 자취방에 랜선이 들어오지 무선 인터넷을 지원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핸드폰 요금제가 충분하면 상관 없는데 작은 공유기 하나 설치해두면 집에서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장바구니
- 방향제 : 방이 좁아 환기가 잘 안되다 보면 곰팡이도 피고 냄새도 나고 그런다. 원래 다 그렇다. 의식적으로 창문 자주 열어서 환기 해주고 방향제 사용하고 그러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몇몇 중요한 것들 빼고는 다 근처에서 살 수 있기에 형광팬 칠해놓은 것 말고는 일주일내로 당장 필요한 일은 생기지 않을 듯. 그래도 완벽히 준비해서 가면 먼데까지 가서 쇼핑하고 하는 일은 안생길 것같다.
- 기숙사랑 다른점은 개인 공간이 조금 더 넓어져서 기숙사에서보단 더 많은 개인 물품들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거. "그렇게 자주 쓰지는 않지만 하나 있었으면 편하긴 했겠다~"라는 느낌 드는 물건을 사두면 자취생활이 기숙사 보다 훨씬 더 편해질 듯.
- 그리고 기숙사랑 다른점이 청소를 본인이 해야한다는 거랑 주방이 있다는 것이기에 기숙사 생활하던 짐을 그냥 그대로 쓰고 거기에 주방용품이랑 청소용품이랑만 따로 구비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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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를 이용하는 전등 스위치를 동생 생일 선물 대신 만들어주기로 하였다.
기존에 파는 제품들도 있으나 가격도 비싸고 기능도 별로 없는듯 하여 직접 제작에 들어갔다.
컨트롤러야 아두이노 나노를 쓰면 되고, 전등은 100V 이상의 고압을 사용하니 릴레이로 컨트롤,
문제는 무선 방식을 택했기에 Wifi든 Bluetooth든 지그비 통신이든 통신 모듈을 아두이노와 연결해야했다.
통신거리가 길어봐야 수m 이고 Bluetooth라면 시리얼 통신 앱이 어떤 OS든 하나는 있을 것 같았기에 Bluetooth 로 개발을 하기로 결정.
전기회로를 설계할 때 가능하면 중국제 제품을 안쓰려고 하는데, 품질이 의심되기 보다는 주로 datasheet를 찾기 어렵거나, 있다고 해도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경우가 간간히 있어서 그렇다.
가격을 생각해서 Devicemart에서 중국제 HC-08 Bluetooth 모듈을 일단 구매 했으나,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라 검색어 오염이 있고, 다른 제품군에 대한 설명은 많으나 HC-08 제품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했다.
다른 제품들과 중국어로된 회사 홈페이지를 뒤져서 결국 통신에 성공했다.
Bluetooth 모듈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연결을 시키면서 다양한 것을 배웠다.
1. Arduino와 HC-08의 연결
일단 부품은 잘 모르면 무조건 모듈로 된 제품을 사야한다.
그냥 덜렁 센서만 툭 샀다가 어떻게 연결하는지도 모르고 고생하기 쉽다.
생으로된 HC-08 모듈을 구매하고 길을 찾고자 여기로 오신 분은 얼른 가서 모듈로된 부품을 구매하기 바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품을 구매한 Devicemart에도 제대로된 모듈 연결방법 설명이 없었다.
연결방법은 간단하다. 핀은 총 6개가 나와있는데 실질적으로 4개만 사용하면 된다.
* Serial 통신
거의 대부분의 Serial 통신, 직렬 통신은 핀이 네개 필요하다.
VCC, GND, TX, RX
VCC와 GND는 말 그대로 전극의 +와 -. 장치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핀이다.
나머지 둘이 통신을 위해서 필요한 핀인데, TX는 데이터 전송용, RX는 데이터 수신용으로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두 장치를 서로 연결할때 VCC와 GND는 극성 잘 보고 꼽으면 되지만 RX와 TX는 정 반대로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VCC핀은 보드의 5V 핀에 그대로 연결. GND 핀도 보드의 GND 핀에 그대로 연결을 하면 되지만,
통신 모듈의 RX핀은 보드의 TX 핀에,
통신 모듈의 TX핀은 보드의 RX 핀에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
Arduino 보드에도 Digital 0번, 1번 핀이 이러한 기능을 수행해 주는데, 이경우 아두이노인지 블루투스 모듈인지 둘중에 하나와 통신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 아마 아두이노의 Serial Monitor 창에서 입력하는 값이 TX가 안되었던 것 같은데...
여튼 아두이노의 D0 D1핀은 앵간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게 경험이다.
문제는 그럼 어떻게 Serial 통신을 하느냐, 아두이노 자체적으로 있는 라이브러리인 <SoftwareSerial.h>를 사용하면 된다.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지정한 디지털 핀을 TX와 RX 핀으로 설정해서 Serial 통신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종적으로 연결은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VCC와 GND는 알아서들 잘 연결하실꺼고,
위의 사진에서 모듈의 RX는 아두이노의 D10에, TX는 D11에 연결을 했다.
2. AT(필드) 코드
이번에 처음 배운 것이다.
왜 어디에도 AT 코드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지 않는가....
either 너무 기본적인것이거나 다들 불친절한 것이거나.
AT 코드는 Serial 통신을 사용해서 모듈의 칩의 설정을 바꾸어 주는 코드이다.
이 블루투스 모듈에선는 아래의 AT 코드들이 있다.
펌웨어 버전 확인부터, 블루투스 이름 변경, 연결가능성 설정 등의 메뉴가 있다.
문제는.... 이 코드를 그래서 어디에 어떻게 입력하는지 몰랐다.
설마 그냥 Serial 통신을 연결해두고 "AT"라고 정말 입력하면 돼??
사전 준비가 조금 필요하지만 일단은 진짜 문자 그대로(= ASCII 코드로 ) 저 코멘드를 입력하면 되더라.
일단 HC-08 모듈은 조금 특수적으로 AT Mode에 들어가야 저 명령어가 먹는다.
HC-08아닌 다른 모듈의 경우 KEY를 누르거나 5V 전압을 인가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냥 전원을 넣은 상태로 다른 기기와 Pairing이 안된 상태면 무조건 AT 모드에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이때 이 모듈의 경우 LED가 깜박거린다.
AT 모드에 진입한후 저 명령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코드가 필요하다.
3. 소프트웨어 제작
#include <SoftwareSerial.h> // 가상 Serial 통신을 위해 헤더파일 불러오기
byte rxPin = 11; // 모듈에서의 RX는 D10번, TX는 D11에 넣었다.
byte txPin = 10; // 그렇기에 모듈의 RX와 연결된 D10번 핀은 TX핀으로 설정해야한다.
// 참고로 사용하는 아두이노 기종에 따라서 SoftwareSerial.h를 사용할 수 없는 핀들이 존재한다.
// 꼭 홈페이지에서 document를 읽고 오자.
// Uno 기준으로는 10번, 11번 모두 해당이 없다.
SoftwareSerial BT(rxPin, txPin); // BT 라는 이름으로 설정.
char c = ' ';
void setup() { // 두 시리얼 포트를 모두 시작.
Serial.begin(9600); // 시리얼 모니터용
BT.begin(9600); // 블루투스 모듈용
}
void loop() {
if(BT.available()){ // BT 모듈에서 응답을 받는 경우이다. BT의 TX에서 전송이 들어올 때.
while(BT.available()){ // while문을 넣지 않으면 한줄에 한글자씩 출력된다.
delay(10);
c = BT.read();
Serial.print(c);
}
Serial.println("");
}
if(Serial.available()){ // Serial 모니터에서 직접 값을 입력한 경우.
c = Serial.read();
BT.write(c); // 블루투스 모듈의 RX 핀으로 쏴준다.
}
}
char 형식이 아니라 16진수 그대로 출력하게 해두고 가지고 놀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값이 입력될때 내가 입력한 문자의 아스키 코드 뿐만 아니라 10진수로 10, 13 이 같이 입력이 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찾아보니 각각 Line Feed와 Carriage Return.
아무래도 시리얼 모니터에 값을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전송을 하면 엔터 값 자체도 전송이 되는 듯 하다. (이것도 기본적인 거겠지만 이번에 처음 배웠다.)
참고로 해당 설정은 시리얼 모니터의 아래에서 바꿀 수 있다.
3-1. (baud rate을 모르는 경우)
다른 사람이 baud rate을 변경해놓고 사라지거나, 이전에 바꾼 값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 통신이 안되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때에는 아래의 코드를 사용하자.
9개의 baud rate 값들에 대해서 각각 테스트 한 뒤, response가 오는 경우 OK 라고 뜰 것이다.
#include <SoftwareSerial.h>
byte rxPin = 11;
byte txPin = 10;
SoftwareSerial BT(rxPin, txPin);
void setup() {
Serial.begin(9600); // 시리얼 모니터용
Serial.println();
long btr[9] = {4800, 9600, 19200, 31250, 38400, 57600, 74880, 115200, 230400};
for (int i = 0; i<9; i++){
BT.begin(btr[i]);
Serial.print("Testing baud rate: ");
Serial.println(btr[i]);
delay(10);
BT.write("AT");
delay(1000);
if(BT.available()){
while(BT.available()){
delay(10);
c = BT.read();
Serial.print(c);
}
Serial.println("");
}
}
BT.end();
}
void loop() {
}
4. 연결
아두이노 연결과 모듈 연결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면 위의 코드를 올리고 시리얼 모니터에
AT
라고 입력을 하면
OK
라고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엔터를 눌러서 값을 전달하는 것과 전송 버튼을 눌러 값을 전달하는 것은 값이 다르다.)
두 HC-08 모듈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는 마스터 모드, 하나는 슬레이브 모드여야 가능하다.
지그비 통신에서도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작동하나 보다.
둘다 AT 모드에서 설정을 바꾸지 않았다면 둘다 Slave 로 되어 있을 것이다.
AT+ROLE=M
커멘드를 입력하고
AT+RX 커멘드를 통해서 위의 시리얼 모니터처럼 값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Role : Master
라고 나올 것이다.
자... 이제 두 모듈을 어떻게 서로 연결해주지....
했는데 그냥 연결이 알아서 되더라.
여러 모듈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공간에 마스터 하나와 슬레이브 하나만 존재하고, 거리가 멀지 않으면(10미터 이하) 즉각 둘이 페어링이 되는 듯 하다.
일단 목적은 두 기기를 연결시키는 것이라 여러 모듈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은 시도해보지 않았다.
나와 같이 HC-08을 사고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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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관리 프로그램으로 EndNote를 써봤지만 왜인지 모르게 입맛에 맞지 않았고 Mendeley로 갈아탄지 2년.
본인은 데이터를 전부 개인 NAS에 올려서 보관을 하고 있기에 찾은 논문들도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다.
Mendeley에 있는 유용한 기능 셋을 나열하자면,
- 클라우드 기능. 찾은 PDF를 자체 cloud에 업로드/다운로드 할 수 있다
- watched folder 기능. 폴더 하나를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 들어오는 새로운 pdf 파일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등록해준다.
- organize 기능. 찾은 pdf를 하나의 폴더에 넣어준다.
목적은 단순했다.
기존의 PDF 파일들을 동기화 하던 방식(자체 NAS)을 유지하면서 Mendeley를 쓰고 싶었다.
개중에는 비슷한 연구자가 또 있을거라 생각한다.
원래 드랍박스나 OneDrive로 논문을 관리하다가 Mendeley를 쓰게 되는 경우처럼.
Mendeley의 클라우드를 쓰기 싫은 이유는
1. 내 NAS가 더 빠르다.
2. 거지같은 아이패드에서 쓰는 pdf 앱은 Mendeley의 cloud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물론 iOS용 Mendeley 앱이 있으나 자기네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받는 것만 가능한 것으로 앎.
왜냐하면 Mendeley 앱에서 pdf를 받고 그걸 내가 쓰는 pdf 리더 앱으로 열고 수정한 다음에 닫으면 그게 Mendeley로 넘어가지 않아서 서버로 올려주지 못하거든.
물론 Mendeley 앱 내의 주석기능으로 수정하면 반영이 된 상태로 다시 업로드가 되지만.
3. 안에서 폴더를 나눠도 실제 파일 시스템에서는 폴더가 나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내 PDF는 알아서 내가 관리할테니 Mendeley 너는 목차나 잘 만들고 비슷한 논문 뜨면 찾아줘"
문제는....
Mendeley 자체적으로 cloud 기능이 있기에
1. 새로운 장치에 mendeley를 설치한다.
2. 폴더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Mendeley 클라우드에서 pdf 파일들을 다 내려받는다.
(이 pdf 파일들은 사실 이미 내 클라우드의 논문 폴더에 다 들어가 있다.)
Case A. Mendeley에서 pdf를 열고 수정할 경우 자체 폴더에 있는 pdf가 수정되고 내 클라우드에 있는 친구들은 수정이 안된다.
Case B. Mendeley에서 pdf를 열지 않고 클라우드에서 열어서 수정할 경우 Mendeley 앱에서 열었을 때 수정이 안된 버전이 보여진다.
온갖짓을 다 해봤는데 결국 안되는듯 하다.
누가 멋대로 pdf 파일 가져가래.. PDF 동기화를 끄는 버튼도 없다.
물론 한 컴퓨터를 정해서 지속적으로 Cloud 논문 파일을 Mendeley에 업로드 해주면서 다른 모든 기기에선 Mendeley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귀찮아서 그렇지... 마치 pull이 한 컴퓨터에서만 되는 git의 느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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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여름, 모종의 이유로 MMORPG를 본의아니게 시작하게 되었다.
같은 모종의 이유로 길드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같이 던전을 돌거나 잡담을 하기 위해서는 디스코드를 필수로 사용해야했고,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의 필요성이 생겼다.
이전에는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을 사용했었으나 핸드폰으로 계속 디스코드를 틀어놓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처음으로 특정 품목의 상품을 구입하면, 특히 전자기기인 경우, 가장 비싸고 좋은 제품부터 시작해서 필요 없는 기능을 뺴면서 하위 기종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헤드셋을 알아보았다.
로지텍 제품을 벌써 4개나 구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3개를 더 판 로지텍 빠이기에 로지텍 게이밍 기어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G633 기종을 골랐다.
<https://www.logitechg.com/>
(그때는 G933이 없었던것 같은데.. )
구입 당시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G633이 가장 최신 기종 라인으로 나와있다.
G933과의 차이점은 무선이냐 아니냐의 여부인 것으로 보인다.
그때도 G933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 있었다면 무선이 편하기는 하는데 선 정리만 잘하면 굳이 무선 기능을 쓸 이유가 없을듯 해서 + 괜한 딜레이 걱정 때문에 G633을 구입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개봉기가 아니라 구입후 1년동안 쓴 후기, 제대로 된 리뷰를 시작합니다.
1. 사운드 : 하상 (가격에는 못미침)
안타깝게도 필자는 소위 '막귀'인 사람인지라 가격차이가 4~50만원씩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오디오 제품의 성능을 구별하지 못한다. 해봐야 상중하로 구분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G633은 18만원이라는 가격의 오디오 제품에 기대하는 성능 이하의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마이크와 기타 기능들이 달려있는 제품이기에 18만원이라는 가격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악 감상용의 18만원대 헤드폰에 비해서는 확실히 낮은 품질이었다.
어쩌면 게이밍 헤드셋과 음악 감상용 헤드폰을 1:1로 비교하는 것은 반칙인것 같지만 로지텍사에서 가장 비싼 라인으로 나와있는 헤드폰인데 가격을 더 높이더라도 사운드에 신경을 더 쓸 수 있지는 않았을까.
2. 기능 : 최상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접이식 마이크이다.
마이크 부품에 스위치가 있어서 마이크를 올리고 내리는 동작으로 시스템적으로 마이크를 껐다 켰다 할 수 있다. 또한 멀티 플레이 게임중에 다른 사람들이 말해준 바로는 내 마이크에서 다른 잡음이 상대적으로 덜 들린다고 하더라.
좌측 스피커 옆에 붙어있는 볼륨조절 버튼이나 기타 기능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https://www.logitechg.com/>
눌러서 말하기 기능으로 쓰기에는 매번 헤드셋으로 손을 올리기 어려워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사운드를 조절하거나 뮤트 버튼 등을 배정시켜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로지텍 게이밍 기어 제품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면 같은 프로그램으로 키 변경이나 EQ 등 잡다한 설정들을 변경할 수 있다.
참고로 난 제발 게이밍 기어에 색 좀 넣지 말았으면.. 컬러 LED 왜 넣는 거임...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뭔가 돋보이고 싶어하는건 알겠는데 이런거 커스터마이즈 할 시간에 얼굴을 커스터마이즈 해라
사진 맨 위에 보면 03 버튼 위에 파란색이 살짝 보이는 토글 버튼이 보인다.
헤드폰에 USB 선, AUX 선을 두개를 꼽을 수 있는데 USB 선으로는 컴퓨터와 다이렉트하게 연결이 되고 AUX 선을 사용하면 핸드폰이나 다른 음향기기와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믹싱 기능은 당연히 없고 저 토클 버튼을 사용해서 어디로부터 입력을 받을까를 결정할 수 있다.
컴퓨터와 피아노에 연결해두고 음악 제작 작업을 해본적이 있는데 Ground 선이 서로 붙어있는지 AUX로 설정해두고 피아노를 치니 노이즈가 끼더라. 꺼진 컴퓨터에 연결되어있던 USB 선을 뽑았더니 노이즈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살짝 디테일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싶다.
3. 내구도 : 최악
이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내구도가 엉망이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단선을 가장 걱정한다면,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헤드셋의 목이 잘리는 현상을 가장 걱정한다.
이 빨간 부분이 끊어지는 현상. 헤드폰 부품중에서 가장 큰 압력이 걸리는 부분이기에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http://mofi.co.kr/>
이어폰 단선이나 헤드셋 목잘림이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에 한번 크게 사고가 나거나 3년 이상 오래 쓰면 아무리 조심히 써도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젠하이저 접이식 헤드폰을 선물받아서 매일 사용하다가 1년을 못견디고 저 부분이 부러지는 사건이 두번이나 있었다.
이후에 출시된 후속작에서는 해당 부분을 메탈 재질로 바꾸어서 출시했다.
그럼 G633 제품은?
금속 부품 하나 없이 전부 플라스틱 재질이다.
헤드셋의 아치 부분 안에는 메탈이 들어가 있지만 나사를 제외하곤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처음에 제품을 사서 착용할 때부터 플라스틱이 서로 부딪혀서 끼이익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내구도의 허접함을 소리치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
저 부품 하나가 헤드셋 한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모조리 받고 있는데 끊어진 부분 두께가 1.5mm 이다.
세상에 이쑤시개 여러개를 동그랗게 말아서 쓰는 것이 더 튼튼하겠다
로지텍사에 연락을 했으나 타 블로그에서 외국인 리뷰어가 심하게 까는 것 처럼 서비스를 안해준다더라.
순간접착제로 부품을 붙여보거나 글루건으로 떨어진 부분을 통쨰로 접합하거나 했지만 역시나 압력이 크게 가해져서 1시간만에 떨어져나갔다.
여기서 부터 수리기.
결국 일을 크게 벌렸다.
망할놈들이 안고쳐준다면 내가 부품을 하나 만들고 말지...
부서진 부품을 역설계 해서 3d 모델을 만들고 단선 없이도 부품을 선에 결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수정했다.
처음에는 위파트 아래파트 만들어 선 위에서 붙이려 했으나 어려웠다.
결국 저렇게 단일 부품 구조로 엇갈린 형태의 홈을 만들어 선을 저 사이에 억지로 끼워넣도록 했다.
기어이 완성.
중간에 원래 붙어있던 부품을 빼낼때 니퍼로 조금씩 부수며 빼다가 선을 끊어먹을 뻔 했다...
다행히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봐서 선 겉의 피복만 끊어버린 것 같다.
이번 리뷰 및 수리기의 결론
1. 헤드셋을 살 때 가격 이전에 저 연결부가 충분히 두꺼운지, 혹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을 사용했는지를 꼭 확인하자.
2. 로지텍 개쓰레기(하지만 계속 쓰긴 할 것 같다. A/S 제대로 해주는 업체가 삼성 엘지 말고 어디있어. 대신 비싼 제품은 이제는 못살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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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마 카르타
근 2년? 3년 전에 신논현역 Yes24 코너에서 반쯤 충동적으로 구입한 크레마 카르타.
킨들과 비교해서 허벌나게 까였던 국내 이북 리더 치고는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교보문고의 SAM 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인듯 하고, 리디북스 리더는 플랫폼이 걱정되어서 선택한 크레마 였는데 전자 잉크 패널의 자체적인 단점(깜박임, 잔상)을 뺴고는 베터리, 속도 전부 훌륭한 제품이었다.
한번 충전하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물론 킨들은 거의 한달을 가는 것 같다만..) 가고 잔상이나 깜박임 등은 살짝 인쇄 질이 나쁜 책을 본다고 생각을 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을 읽는 이유가 텍스트로부터의 정보 습득이 아니라 글자 자체를 음미하는 별종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크레마 카르타 수준의 스펙으로는 책을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또한 물리적인 책의 보관 공간 문제나 휴대성이 낮다는 것을 같이 고려하면 한달에 3권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꼭 사야하는 물건이 아닐까 싶다.
-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같은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여자친구 선물로 크레마 카르타를 구입하려 했으나 단종되고 대신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등장했다.
더 커진 베터리에 빠른 프로세서 등을 내세워서 크레마 카르타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제품이 전격 교체되어 버렸다.
플러스니까 더 좋은 거겠지 하고 구입을 했으나 이건 뭔 물건인지.
다른건 그렇다 쳐도 하루 놔두면 자연방전이 되고 책을 읽으면 5시간은 채 가지 못하는 소위 말하는 조루 베터리를 달고 있었다.
나무위키에서는 "락칩"이라는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이같은 문제가 생긴다 했는데 베터리가 핸드폰만도 못한 수준이면 전자 잉크 패널의 가치가 절감되는 것은 아닌지.
A/S를 보내려고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은 원래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베터리 용량이 작아졌다는 말과 아마 문제가 없는 제품일 것이라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오히려 베터리 용량이 2배가 되었던데?
결국 메인보드 문제로 판정이 나서 메인보드 교체를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배송 사고로 패널이 망가져 근 2주동안 손에서 떠나있었다.
문제는 A/S를 받은지 2어달 뒤 또 베터리가 말썽이다. 꺼두고 가만히 놔둬도 하룻밤 자고 나면 베터리가 50%는 떨어져 있으니 쓰레기가 따로 없다.
크레마 카르타는 최고의 국내 ebook 리더였으나 카르타 플러스는 열심히 소문 내고 있다.
"그거 절대 사지 마요."
- 크레마 카르타의 마지막 인사
이미 단종된 카르타의 애정이 깊어갈 무렵 결국 일을 저질렀다.
워낙 충격에 약하다는 전자 잉크 패널이었지만 케이스를 씌워 두고도 이렇게 까지 약할 줄은 몰랐다.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것 뿐인데 패널 한 가운데 선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전에 핸드폰이 침수되었을 떄도 비슷한 현상이 생겨서 따로 분해한뒤 디스플레이와 메인보드를 연결해주는 선을 뽑아 세척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었기에 같은 짓을 하기 위해 분해를 했으나 이게 마지막 크레마의 인사일줄은 몰랐다.
내부는 비교적 단순 했다. 메인 보드 사이에 베터리가 내장되고 패널과 LED 등은 FPC로 연결이 되어 있었고 작업 해야할 부분도 명료했다.
조심히 케이블을 분리하고 접촉부를 청소한뒤 재조립을 했는데.... 이런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바뀌지 않는다. 하드웨어는 멀쩡하고 소프트웨어가 나간건가?
하나 의심이 되는 부분이라면 케이스 뒷면에 구리 판이 붙어있고 접촉 단자 두개가 이 구리판을 통해 연결이 된다. (구리판에 생긴 작은 홈은 이 접촉단자가 붙어있으면서 생긴 자국이다.)
분해를 위해서 뒷 판을 떼어내면 접촉 단자의 연결이 끊어진다.
뒷판은 원래 분리가 안되는 파츠고, 고압이나 고열이 발생하는 장치가 아닌 것을 생각하면 굳이 이런 장치를 해놓은 것은 분해를 막기 위해서 해둔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공정이 하나가 더 추가 되어서 단가가 올라갈텐데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글쎄 다른 해석이 떠오르지 않는다.
구리판이 매우 얇기에 혹시 손상된 것은 아닐까 하고 추가로 구리 테이프를 붙여서 보강을 해봤지만 전원이 안들어 오는 것은 똑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크레마 카르타의 분해 영상이나 분해 후기는 단 한건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이게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 새로운 크레마
결국 이것을 빌미로 다시 이북리더를 알아보게 되었다.
카르타 플러스는 재차 강조하지만 쓰레기고, 그랑데나 사운드, 그리고 요 몇주전에 발매된 크레마 엑스퍼트를 보고 있다.
가능하면 크레마 엑스퍼트를 구입하고 싶지만 50만원이나 하는 가격 떄문에 망설여진다.
손 필기를 그다지 하지 않기에 펜은 필요 없을 것 같고(밑줄은 자주 친다만) 차라리 돈을 좀 더 보태서 앞자리 선배군이 쓰는 소니 디지털 페이퍼를 사자니 이북리더 본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크레마 엑스퍼트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로운 이북리더는 나올 것 같지는 않기에 역시 그랑데로 결정이 날 것 같다.
크레마 들도 다 onyx 라는 외국계 기종을 개조해서 파는 것 같던데 국내 자체 개발한 이북리더가 나와서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성능이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얼마전 Yes24에서 감사하게도 "우리가 함께한 이야기" 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8년간 "고작" 185권의 책을 샀는데 (한달에 두권 꼴) 20대 회원 상위 1% 란다.
산 책이라고 해봐야 절반은 만화나 라이트 노벨, 소설 등의 책일꺼라 쪽팔린데 이런 내가 상위 1%라니.
"책을 사는 사람보다 빌려 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디 불법 다운 받아서 읽나보지"
"Yes24가 아니라 다른 데서 살 수도 있지. 교보문고라던가."
"회원 가입만 해두고 활동을 안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아니야?"
아무리 변명을 해도 내가 1%인 것은 좀 아닌것 같다.
20대 회원 대체 얼마나 책을 안읽는 거냐.
책을 읽는다 => 교양이 생긴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교양이 없다. 라는 두 명제에 대해서는 나도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지만 좀 걱정이 된다.
점점 사람들이 멍청해지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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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처음 접한 이후로 너무 많이 깠지만 아직도 1년은 더 깔 수 있을 것 같은 파이썬.
파이썬의 최대의 단점 중 하나는 Python 3과 2,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며, 이 둘이 서로 호환이 안된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으로 왜인지 모르게 print 함수의 사용 방식을 이야기 하던데 두 언어가 콘솔이 "Python_Sucks"라는 문구를 표시하게 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Python 2.X>
print Python_Sucks
<Python 3.X>
print("Python_Sucks")
간혹 파이썬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다보면 print 문이 들어가있는 구문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는데 99%의 확률로 해당 프로그램이 잘못된(제작자가 원치 않았던) 버전의 파이썬으로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글지기는 fMRI 분석 프로그램을 돌리다가 해당 문제를 경험했는데 default python을 바꾸어줘도 해결이 안되고 프로그램 내부에 어떤 Python을 쓰라고 명령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없고 해서 엄청 빡쳤다.당혹스러웠다.
잘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아나콘다를 설치한 유저라면 간단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고, 필요한 부분만 보려면 아래 글지기가 요약해둔 부분을 보면 된다.
https://conda.io/docs/user-guide/tasks/manage-environments.html#creating-an-environment-with-commands
0. 선행조건 : 아나콘다가 깔려있어야 한다.
1. 먼저 콘솔을 실행한다. 우분투에서는 터미널을...
2. 아래의 커멘드를 사용해서 가상 파이썬 환경을 만든다.
>>conda create -n 환경의_이름_(잘외워두자) python=파이썬 버전
예) conda create -n pytEnv27 python=2.7
=> pytEnv27 이라는 이름으로 파이썬 2.7 환경을 만든다.
만드려는 가상환경에 해당하는 파이썬 버전이 없으면 자기가 알아서 깔아준다. (좀 걸리니 커피한잔 마시고 오자.)
3. 해당 환경을 활성화 시켜준다.
<Window>
>>activate 환경의_이름
<Linux>
>>source activate 환경의_이름
환경의 이름을 매번 까먹는 글지기를 포함하는 안타까운 프렌즈라면 아래의 커멘드만 기억하면 된다.
conda info --envs
이것도 기억을 못하는 안타까운 글지기는 아래의 방법을 쓴다.
<Linux>
>>source activate asdfojaeoifjoewjaofi
궁시렁궁시렁
conda info --envs 를 쓰면 니가 만든 환경을 볼 수 있다는 설명
궁시렁궁시렁
그렇게 하면, 우분투의 경우 터미널 앞에 해당 환경의 이름이 붙어서 나온다!
이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해당 파이썬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돌려볼 수 있다.
부디 이 글이 파이썬 버전에 분노하며 밤 잠을 설치고 있는 불쌍한 대학(원)생을 구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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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LG, Apple의 대 격전이 예상된다.
핸드폰 구매에 앞서, 배터리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1. 핸드폰 내부 공간은 유한하다.
디스플레이와 터치 스크린식 입출력 장치를 사용하는 이상, 더이상 핸드폰의 경량화는 사실 무의미하다.
그리고 이러한 " 더 얇게", "더 가볍게" 경쟁 때문에 점점 핸드폰의 두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아무리 기술력을 집약해봤자 작은 핸드폰 공간안에 배터리용 공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유한한 공간은 결국 작은 배터리 용량과 발열이라는 문제는 낳는다.
어마무시한 사이즈를 차지하는 아이패드 내부의 배터리(우측중앙)
2.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팩에 한해서는 대부분의 핸드폰 제조사가 긴 무상 AS 기간을 두지 않는다.
특히 배터리는 핸드폰 내부 부품 중 수명이 가장 짧다.
처음에는 물론 4000mAh라는 큰 용량으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점차 충전용량과 효율이 감소할 것이다.
그리고 노후한 배터리는 폭발의 위험성이 적지 않다.
3. 탈착식 배터리가 더 안전하다.
리튬폴리머/리튬이온 배터리는 특히 충전중에 폭발의 가능성이 높다.
탈착형 배터리는 크레들을 사용해서 충전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배터리 사고로 핸드폰이 아작나진 않는다.
논란이 된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폭발 관련 이미지
출처 :
4. 침수시 핸드폰을 살릴 수 있다.
방수기능이 없는 핸드폰이 침수가 되었을 때 내부에 전류가 흐르고 있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고장난다.
침수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바로 배터리를 분리하고 완전 건조시켜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내부에 전도성 액체가 있으면 합선으로 메인보드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기 때문이다.
침수가 되어도 황급히 배터리를 빼내면 핸드폰을 살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적어도 데이터는 건질 수 있을지도.
전원이 켜진채로 침수가 되면 그때부터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핸드폰의 생명의 카운트 다운...
출처 : tech.thaivisa.com
5. 배터리 일체형 핸드폰은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수명이 다해가는 리튬폴리머/리튬이온 배터리는 부풀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잘못된 충전방법으로 인한 과충전이나 열 등으로 인해서 리튬폴리머 배터리 내부에는 가스가 점점 차오른다.
정상적인 배터리라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단지 그 속도가 늦을 뿐이다.
배터리 분리형은 오랜 사용후 폐기하면 그만이지만,
내장 배터리 제품은 핸드폰이 서서히 두 동강이 나는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수방진은 당연히 안녕~
처음에는 작은 틈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점차 벌어지기 시작한다.
출처 : 링크
6. 외장배터리팩이 필요없다.
추가로 배터리를 하나 더 구입해 들고다니면 외장배터리팩이 필요없다.
또한 외장배터리팩이란 놈은 매우 에너지 비효율적인데,
에너지 변환단계가 많을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사용할 핸드폰 배터리를 바로 충전하는 것은 한단계만 거치지만
외장 배터리팩의 경우 전원 -> 외장 배터리팩 -> 핸드폰 의 두 단게를 거치기에 에너지 효율이 낮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보자 내장형 배터리 핸드폰을 쓰는 당신,
아무리 가볍고 얇게 나온 핸드폰이라도 묵직한 외장배터리팩을 들고 다니면 도로묵이잖아!
묵직한 배터리팩.
그리고 제발 샤오미 배터리팩이 최고라는 생각은 말자
하.. 이것도 한 한시간은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물론 고기 먹고싶으면 무조건 무한리필집으로 달려가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면 적극 추천한다)
출처 : 샤오미
7. 실질적인 Wireless 충전이 가능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내장형 배터리 폰의 입장에서는 배터리의 절반을 무선충전시키며 돌아다닌다는 소리다.
대부분 탈착형 배터리 방식의 핸드폰은 배터리 팩을 두개를 준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볼까.
늦은 밤 집에 돌아온 당신은 핸드폰의 배터리가 바닥이 났다.
내장형 배터리의 핸드폰 사용자라면 콘센트 노예 당첨.
무선이든 유선이든 어쨌든 핸드폰의 위치를 특정한 곳에 고정시켜야 한다.
탈착형 배터리 핸드폰 사용자를 봐볼까.
1%남은 배터리를 크레들에 물려두고 완충되어 있는 배터리를 바로 끼면 끝.
돌아다니는 그 시점에 이미 핸드폰 배터리(의 일부)는 충전중인 샘.
뭔 말장난인가 싶겠지만 배터리가 크리티컬하게 작용하는 해외여행에서 갔을때 매우 유용하다.
출처 :
지금껏 아이팟터치(도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을까) -> 삼성 갤럭시S -> 삼성 갤럭시 탭 -> 삼성 갤럭시 S 3 -> 삼성 갤럭시 노트 1 -> 삼성 갤럭시 노트 3 테크를 타왔고 누가봐도 삼성 빠다.
그동안 LG가 만든 스마트폰들은 스펙이 부진했다.
삼성이 쨔잔! 하고 기술력을 보여줄때
LG에서는 핸드폰 뒤에 버튼 달아두고 "우리 소중한건 뒤에 숨기잖아~"라는 소리를 해대고 있었다.
(물론 광고는 좋았다. 광고'만' 좋았다)
(광고 꼭 보시길... 버튼 하나를 이렇게 멋지게 의미를 부여하다니)
출처 : LG G2 광고
애플은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높았으나
그 오만한 소프트웨어, itunes 연동에 신물이 났고 납득이 안가는 AS 정책은 애플과 이별하게 했다.
그렇기에 삼성을 택했지만 내장 배터리 방침을 택한 이상 삼성 스마트폰 제품을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V20을 한번 시도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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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대학의 Center for Neural Circuit Genetics at the Picower Institute for Learning and Memory에 소속되어 있는 두 명의 신경과학자 Steve Ramirez와 Xu Liu의 TED 강의다.
Optogenetics를 사용해서 쥐의 기억을 조작하는 내용을 담은 Talk 이다.
Neuron이 firing 할때 translate 되는 gene(아마 c-Fos로 추정)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neuron들만 specific하게 labeling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gene의 activity-dependent한 translation의 성질을 이용해서 특정 단백질을 같이 발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gene 뒤에 labeling용 eGFP(enhanced Green Fluorescent Protein), 그리고 optogenetic 용 유전자를 붙여두면 앞의 activity-dependent gene이 전사될 때 뒤의 두 단백질도 같이 전사가 되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Labeling과 Control을 같이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optogenetic용 유전자는 Channel rhodopsin으로 Light sensitive하게 활성화 되는 light-gated ion channel이다. 특정 파장의 Blue light를 비춰주면 ion channel이 열리고 세포 외부에 있는 양이온들만 선택적으로 통과시켜서 depolarization을 시켜 뉴런을 강제로 활성화 시킨다.
이렇게 특정 상황에서 활성화 되는 ( = 아마 그 특정 상황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뉴런에 표지와 스위치를 붙여놓음으로서 언제든 실험자는 특정 상황에 대한 기억을 인출 시킬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원리를 응용하여서 강제로 기억을 인출시키는 동안 다른 기억을 주입하여 이전에 형성되었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
이터널 선샤인이나 인셉션과 같은 미래가 오는 것일까.
두 과학자는 마지막 끝을 이렇게 맻는다.
"우리는 이제 진실로 엄청 흥미로운 순간에 살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 속도에 더이상 제한이 없고 단지 우리의 상상력에 제한을 받는 시대가 온것이죠."
Indeed, we are living in a very exciting moment where science doesn't have any arbitrary speed limits but is only bound by our own imagination.
발표를 들으면서 몇가지 기술의 한계점들을 생각해 보았다.
* 한계점
안타깝게도 이미 형성된 기억은 조작을 할 수 없다.
- 특정한 기억이 형성되는 시점에 재조합된 DNA를 injection 해야하는 것인데 이런 한계점이라면 PTSD나 우울증 같은 치료에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
-> 그러나 회상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최면상태나 발작, 혹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서 해당 기억을 최대한 꺼내낸뒤에 labeling을 한다면...?
"그 상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neuron"은 전부 해당 순간의 기억에 관여하는 뉴런이 아니다.
- Default Network 라고 아무것도 안하는 유휴상태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뉴런들이 있고 모든 뉴런들은 정지해있다가 활성화되면 firing을 하는 digital 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실제로 뉴런간 연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firing 여부가 아니라 firing rate이다. 즉, 모든 뉴런들은 조금씩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순히 "그 상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neuron"은 실제로 기억을 encoding하는 뉴런보다 더 많은 뉴런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Blocking이 필요하다. 특정상황 바로 이전까지 활동했던 뉴런들의 firing rate을 잡고 특정상황에서만 활동이 활발하게 증가한 neuron들만 targeting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EEG에서 noise를 제거하듯이.
영구적인 기억 조작이 일어나지 않는다.
- 사용된 기술은 optogenetics 이다. TED 강의에서도 강조했듯이 이는 빛보다 빠른 temporal resolution을 자랑하지만 빛의 특성상 영구적으로 존재하기 힘들다. PTSD 환자의 안좋은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용된다면 계속 뇌속에 불을 켜놓고 살아야할 것이다!
-> 영구적인 조작을 하기 바로 이전단계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channel rhodopsin을 달아두고 레이져를 쏘여 기억이 제대로 조작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약물처리...
1.
다행히도 블로그에 제대로된 첫 글을 쓰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역시 티스토리... 적응이 잘 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HTML+CSS에 직접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은 블로그 차별화에 있어서는 장점이 될 수는 있지만, 가장 문제인 것은 바로 이 포스트 편집기 인것 같다.
특히 나처럼 검은바탕 + 흰 문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편집기 상에서 내가 쓰는 글은 검은 글자에 흰 바탕으로 나온다.(일반적인 경우라면 다 이렇지)
그냥 그대로 글을 쓰면 기본색이 하얀색 글자로 지정이 되어있기에 편집기에서 적힌 검은 글자는 흰 글자로 바뀌어서 표현된다.
그러나 문제는 편집기에서 글자색 지정을 했다가 다시 풀었을때......
글자색 지정을 하고 다시 글자색을 원래 기본색으로 바꾸려고 하면 "검은색"으로 돌아간다. 설사 내가 여기서 글자색을 흰색으로 강제로 주게 되면 정작 편집기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는 것도 있다.
지나가다가 읽은 글에 따르면 사람들이 워낙에 흰바탕 검은글에 익숙해져서 검은바탕 흰글은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더라.(그래서 내가 코딩속도가 느린가!! IDE들이 전부 눈 보호한다고 검은바탕 흰글자로 되어있는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편집기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바꿔야겠다.
바로 드림위버로 작업해서 블로그에 올려버리는 경우도 생각해봤지만 사진첨부시 여러모로 골때릴것 같다.
2.
"문자중독"을 시도하고 있다.
평소에 워낙 책을 읽는 경우가 없어서(심지어 전공서적도 잘 안읽은것 같더라) 점점 문자 읽기가 어려워 지고 느려지는 것 같다.
속독 자격증도 있는 사람이 체면이 안서는데..
나중에 논문 엄청 읽어제껴야 할터인데 + 이번 학기가 아마 맘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학기일텐데 지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잔뜩 읽어야 겠다.
3.
소개팅이 필요하다......